[코미디언 전정희] 탤런트 데뷔♣
기사입력 1996년 09월 17일 14시 30분
**22일 방송 M-TV '짝' 은행 사기꾼역 출연 코미디언 전정희가 일요아침드라마 `짝'에 특별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현금에 손대지 마라'편에서 코미디연기자가 아니라 드라마 연기자로 데뷔한다.
재미있는 점은 그녀가 맡은 역할. 영화 `스팅'을 능가하는 완전한 은행사기꾼으로 나와 해순이 가족을 울리는 역이다.
극중 전정희의 타깃은 집안의 큰딸 갑순이(윤미라). 시골아낙으로 분장해 은행에 들어온 전정희가 시골서 부친 돈이 타은행수표라 늦게 떨어진다며 위독한 아들 병원비를 빌려달라고 한 걸 어리숙한 갑순이 넘어가 버린 것.
전정희는 `슈퍼선데이-의 여인극장', `테마게임'등에 고정출연하며 이미 드라마를 익힌 만능연기자.
사는 지역인 강서구에서는 교통선진질서위원과 자선봉사요원으로 선행도 하고 있어 화제가 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