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준PO 대비체제로 전환

기사입력 1996년 09월 14일 14시 38분


## 18일 해태전만 남아… 팀플레이 집중훈련

현대가 포스트시즌 체제로 전환한다.

포스트시즌 자력진출에 성공한 현대는 18일 광주 해태와의 시즌 마지막 게임을
남겨놓고 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한화와 쌍방울에 대한 공략법을 익힐
계획이다.

훈련일정은 14일 하루 휴식을 가진뒤 15, 16일 이틀동안 오전 11시부터 인천
구장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17일 광주로 내려간다.

감독은 이틀간의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준플레이오프
개막때까지
취약점인 언더핸드스로투수에 대한 적응력과 큰경기에 대한 집중력 쌓기에
초점을 맞출 작정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최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커버플레이나
중계플레이 등 팀플레이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현대는 해태전이 끝난뒤 이틀 동안 휴식을 가진뒤 인천구장에서 합숙훈련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