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최고 국산마를 가린다
기사입력 1996년 09월 13일 15시 06분
최고의 국산마를 가리는 제8회 뚝섬배 대상경주가 15일 제7경주 1천2백m 레이스로 열린다. 이 대회에는 5세 이하 국산마 10마리가 출전을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엔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이화령'(14전6승)과 선두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고모령'(9전4승), 연대율이 75%에 달하는 `우먼'(10전5승), 94년 최우수 국산마 `아흔아홉칸'(25전5승) 등이 포함돼 있다. 선행과 추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당대제일'(11전4승)과 전형적인 추입마 `죽주성'(33전5승), 혼전시 어부지리를 노릴 `홍월'(25전5승), 1천2백m 주파기록이 1분15초5로 출전마중 가장 빠른 `대목'(20전2승)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 순발력이 뛰어난 `하얀영웅'(14전4승)과 도주력이 일품인 `미듬직'(11전3승) 도 끼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