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파티여왕 ♣
기사입력 1996년 09월 13일 14시 08분
## 새 애인 - 전남편 커플과 광란의 밤 ##‘여성 바텐더와 뜨거운 키스’구설수도
`프리티 우먼에서 파티 우먼으로 변신'. `프리티 우먼'으로 스타덤에 오른 줄리아 로버츠가 광란의 파티로 밤을 지샌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티 우먼'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됐다. 지난 주말 로버츠는 새 애인 팻 마노치아와 함께 전 남편인 라일 로베트의 스퀘어 가든 콘서트에 참석했었다. 공연이 끝난 뒤 로버츠는 애인과 전 남편 그리고 로베트의 애인인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 베가스와 함께 전혀 어색하지 않게 파티를 벌였다. 로버츠는 그러나 이 파티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노치아와 함께 연예인들과 사교계 인물들이 잘 들르는 웨스트 빌리지의 `혹스 & 하이퍼스'라는 나이트클럽으로 향했다고. 이곳에서 로버츠는 마노치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5명의 다른 여성들과 밤이 새도록 춤을 추고 셔츠 아래로 브래지어를 끌어내려 스커트 위에 걸치는 등 난잡한 행동을 보였다. 또한 이날 마침 그 장소에 있던 `포스트'지의 사진 기자에 따르면 로버츠는 여성 바텐더와 장시간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는 것. 새벽이 되자 로버츠는 드루 배리모어, 대럴 해너 등 다른 스타들이 전례를 남겼듯이 34B 브래지어를 나이트 클럽에 선물로 남기고 그곳을 떠났다. 이 소문이 퍼지자 로버츠는 여성 바텐더와의 키스만을 부정했을 뿐 다른 사실들은 대체로 시인하며 하룻밤 신나게 놀았을 뿐이라는 반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