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노래하는 댄싱스타 돌아오다
기사입력 1996년 09월 11일 15시 14분
**내달 5일 방송 K-TV'빅쇼'서 첫선 의 컴백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D데이는 25일, 장소는 `빅쇼' 녹화무대, 그리고 새 음반 발매는 10월7일.
"미래를 지향하지만 과거나 현재를 잊지 않는 을 보여드리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연습실에서 하루 5시간씩 안무 연습으로 비지땀을 흘리는 은 건강미가 넘친다.
온몸에서 뿜어나는 자신감도 전성기 댄싱스타의 그것과 다름없다.
특히 신세대 후배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입장으로 바뀐 각오가 새로운 탓일까, 하루 15시간씩 연습하는 모습은 몹시 진지하다.
이번 새 음반에는 모두 9곡이 수록된다. EOS의 `넌 남이 아냐'의 이정훈, DJ덕의 `OK OK'의 윤일상, `슬픈 언약식'의 이경섭, `상심'의 이용민 등 막강 작곡가 진용이 만든 곡으로 채워져 9곡 모두가 타이틀곡으로 손색없다. 특히 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안무지도를 맡아 댄싱스타 의 장기를 최대한 살린다는 복안이다.
도시형 멋쟁이로 꾸며진 2인조 안무팀을 새로 구성, 오디오와 비디오에서 21세기 신형 무대를 꾸며보이겠다고 약속한다.
이에따라 의상도 기발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꾸밀 계획이고 헤어스타일도 일본에 최신형으로 `주문'했다.
10월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워밍업 무대가 되는 25일 `빅쇼' 녹화장에서는 과거 과 중국어권에서 활동한 , 그리고 새모습의 으로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