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

기사입력 1996년 09월 11일 14시 48분

## 오픈테니스 베커 경기도중 기권 ★… 보리스 베커(독일)가 오픈테니스대회에서 경기 도중 기권했다. 톱시드의 베커는 11일(한국시간) 부카레스트에서 벌어진 크리스티안 루드 (노르웨이)와의 1회전 1세트 5-3으로 앞선 상황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 대회서 처음으로 손목을 다친 베커는 그동안 부상으로 애틀랜타 올림픽과 US오픈에 결장했었다. 「부카레스트=AP 특약」 ## 보네마우스 테니스 코스타 2회전 올라

★… 알베르토 코스타(스페인)가 보네마우스국제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톱시드의 코스타는 11일(한국시간) 보네마우스에서 벌어진 1회전서 미카엘 게세러(독일)를 1시간6분만에 2대0(6-0 6-3)으로 가볍게 제쳤다. 4번 시드의 앤드레이 메드베데프(우크라이나)는 예선통과자인 톰 켐퍼스 (네덜란드)에게 1대2(7-6 4-6 2-6)로 역전패, 탈락하고 말았다. 「보네마우스=AP 특약」 ## 수영 대표팀 올림픽 출전위해 기록 조작 ★… 96 수영대표팀이 올림픽 출전자격을 따내기 위해 기록을 조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체육관리인 레조 갤로프씨는 11일(한국시간) " 수영연맹이 올림픽 출전자격에 못미치는 선수들까지 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가공의 대회를 열고 허위기록을 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갤로프씨는 "22명의 올림픽대표 가운데 11명이 조작된 기록에 의한 세계랭킹으로 출전자격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영 MTI통신은 "타마스 지아르파스 수영연맹 회장이 기록조작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AP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