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빅 트로이카 작전 ♣
기사입력 1996년 09월 10일 15시 08분
**같은 제품이라도 소비자 차별전략 시도 가 상품군별 모델 선정 시스템을 개발해 집행에 들어갔다. `빅3모델'이라 명명된 3인의 특수모델은 , 그리고 장동건.
이들 빅3는 이 시대 최고의 영화배우, `목욕탕집 남자들'의 후덕한 맏며느리, 젊은이의 우상이란 각기 개성적인 프로필로 향후 모델시장에서 팀워크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 세사람의 개런티는 거의 10억대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화제는 일파만파.
한때 는 이들에게 `반 영구모델'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의 빅트로이카작전은 광고계 초미의 뉴스다.
이에따라 와 광고대행사인 은 휴대폰 등 30대 이상의 비즈니스맨 타깃 상품은 , 세탁기와 냉장고 등 주부가 상표를 결정하는 상품은 , 컴퓨터와 오디오 등 젊은층을 주소비자로 하는 제품에는 을 활용키로 최종 작전안을 확정했다.
이같은 모델특화전략에 대해 측은 "다양한 제품을 각기 적격의 인물에게 임무를 부여, 같은 가전제품이라도 차별화한다는게 기본 기획"이라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모델전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최고의 적격모델을 찾아냈다"고 설명.
는 이들 모델을 통한 장기전략 수립을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자, 등 경쟁사의 대응책 또한 관심사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