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축제열기 고조
기사입력 1996년 09월 10일 14시 54분
**남포동 극장가 보도블록 '' 마크 새겨 제1회 개막일이 오는 13일로 다가오면서 축제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7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남포동 극장가의 주변을 둘러싼 보도블럭은 부산영화제의 영어약자인 `' 마크가 새겨졌고, 극장 근처의 포장마차들도 새단장을 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
극장가 주변엔 정보센터(IC)가 설치돼 영화제에 대한 안내를 하고, 정보센터 옆에선 포스터 티셔츠 모자 등의 기념상품과 공식 카탈로그가 판매된다.
또 극장가엔 임시무대가 설치돼 초청 감독, 배우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외에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교통문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면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영만 요트경기장 인근에 2001번, KAL 리무진 버스의 임시정차를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