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훔친수표 사창가서 쓰려다 덜미
기사입력 1996년 09월 06일 16시 10분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6일 은행에서 나오는 여자 경리사원의 돈을 날치기한 김용성씨(24.서울 동작구 상도동)와 동생 김모군(19)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들 형제는 지난 5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서초동 서초지점에서 회사공금 3백92만원을 찾아나오던 서울 (주)신왕화학 경리사원 신모씨(23.여)를 오토바이로 뒤쫓아가 날치기한 혐의.
김씨 형제는 이날 오후 10시30분쯤 훔친 수표를 들고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사창가를 찾았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도난수표조회끝에 범행사실이 탄로나 철창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