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기사입력 1996년 09월 06일 16시 00분
## 충주 남강CC 본격 개장○…남강CC(대표 이준조)가 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충북 충주시 양성면 중전리에 위치한 남강CC는 오갑산과 남한강 가운데 만들어진 18홀 골프장으로 전장은 6천355m이고 파는 72.
원그린을 사용해 그린의 크기가 평균 3백평이나 될 정도로 큰 그린으로 만들어진 남강CC는 페어웨이의 폭도 넓고 거리도 적당해 `주말골퍼'들이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지난 90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남강CC 아웃코스는 난이도를 높여 남성적인 이미지를 그렸고 인코스는 아기자기 한 코스 레이아웃으로 여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국내 다른 골프장과는 달리 그린에서 다음홀 팅 그라운드로까지의 이동거리가 짧은 것이 자랑거리라고. 문의 (0441)846-5001 ## 추석날 쉬는 골프장 많아○…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기간 중 전국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추석인 27일 하루 휴장을 하고 나머지 연휴기간 동안은 골프장을 연다.
그러나 와 골드, 안양, 클럽700CC 등 몇몇 수도권 골프장과 관광지역인 의 골프장들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내장객을 받는다.
그러나 용평CC만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문을 닫기로 했다. ## 신소재 드라이버 출시○… 엘로드가 세계 최초로 초고밀도 신소재인 베타리치 티타늄을 이용한 드라이버를 9월중순 출시한다.
2억여원의 비용을 투자해 1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해낸 엘로드 벡스 드라이버는 기존 티타늄 드라이버보다도 혁신적인 비거리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골퍼의 헤드 스피드에 따라 헤드의 모양을 3가지 타입으로 따로 만들어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헤드스피드가 빠른 프로나 싱글골퍼용은 헤드의 돌기가 훅을 방지하게 만들어져 있고 반대로 느린 여자골퍼들은 슬라이스 방지를 위한 돌기가 만들어져 있는 것.
또 초고탄성 M-50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보론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헤드 타입에 따라 무게, 토션, 킥 포인트 등을 다르게 해 헤드와 샤프트의 조화를 실현했다고 메이커측은 자랑.
피스당 가격은 85만원이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문의 (02)3700-6171
< 이사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