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선]성숙 연기 '만점' ♣
기사입력 1996년 09월 06일 15시 01분
**헤어스타일-의상-과감한 노출까지 척척
이 포르노그라피 영화 `너희가 를 믿느냐'(오일환 감독-동양미디어 제작)를 통해 성인연기자로 거듭난다.
`내일은 사랑'에서 오솔미란 예명을 사용하며 인기를 끌었던 은 `너희가…' 에서 비중있는 조역인 `미스오'역을 맡아 독특한 색깔연기를 펼치며 주역들 못지않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너희가…'의 가편집 필름을 본 관계자들조차 "미스오를 연기하는 여자가 정말 예전에 `귀여운 오솔미'를 연기했던 배우가 맞느냐"고 반문했을 정도.
은 이번 작품을 위해 헤어스타일부터 의상에 이르기까지 `성숙한 분위기' 연출에 만전을 기했고, 거침없는 노출연기도 소화해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따라 제작진은 세주역 방은진 가 이끌어가는 사랑이야기 못지않게 과 명계남이 보여줄 섹스 스토리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장상사 명계남의 에 대한 성적 학대, 명계남과 이 벌이는 카페에서의 섹스를 통한 화해라는 상황설정이 충격적인 반응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은 "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개인적으론 성인연기자로 출발하는 첫작품으로 기록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