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코엑스에서 세계 풍물기행을' ♣
기사입력 1996년 09월 05일 15시 32분
**여행정보+볼거리 '일석이조' "에 오시면 세계 각나라의 재미있는 풍물도 구경하면서 최신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 대서양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한국국제문화관광교류전(KOTFA 96) 진행을 맡은 신중목 조직위원장(45.한국관광홍보 대표이사)은 "이번 관광축제는 일반인들도 가족 단위로 구경와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53개국에서 600여 관광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한국국제문화관광 교류전에는 미국 , 태국, 말레이시아, 괌, 중국, 등 10여개국에서 참가한 전통 민속무용단들이 화려한 쇼를 펼치며, 53개국 전통민속 의상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 각나라의 진기한 풍물과 유명 관광지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멀티 큐브도 눈요깃거리며, 각나라에서 홍보사절로 내세운 미스 관광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열대 야자수 등 고유의 건축 스타일로 화려하게 꾸민 각 나라 부스를 찾으면 최신 여행정보가 실린 책자와 함께 즉석 무료 사진, 관광 포스터, 기념품 등을 얻을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하이라이트 행사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에 메인 무대에서 벌어지는 경품 추첨. 각나라에서 내놓은 항공권과 호텔 이용권 등 여행권은 물론 특산물 기념품 등이 푸짐하게 돌아간다. "특히 올해는 우리가 평소에 가보기 힘들었던 네팔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안 오세아니아 나라들은 물론 의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참가해 보다 폭넓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 조직위원장은 또 국내에서도 서울 부산 광주시, 강원 충북 전남 경북 , 경주시 금산시 등도 참여해 외국 관광업계를 상대로 유명관광지와 특산물 소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