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대학입시] 특차전형 수능비중 커진다
기사입력 1996년 09월 04일 15시 56분
** 연세-등 학생부반영 안하거나 낮추기로 97학년도 대학입시 특차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4일 대학 입시관계자들에 따르면 , 등 주요 대학들은 내년 대학입시 특차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크게 낮추거나 아예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모집정원의 40%(자연자원대 및 정경대는 30%)를 특차전형으로 선발하는 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는 정원의 50%는 수능성적만으로, 나머지 50%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키로 해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높였다.
또 학생부 교과목 평가 등급을 지난해의 15단계에서 7단계로 단순화하고 평가 등급간의 점수차도 5점에서 1점으로 줄여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을 크게 낮췄다.
도 인문-자연계열과 체육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뽑고 사범대는 수능성적과 면접, 음대와 미술대는 수능과 실기성적으로만 선발키로 했다.
는 정원의 40%를 선발하는 특차전형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키로 하는 한편, 학생부 성적 등급을 15등급에서 10등급으로 줄이고 등급간 점수차도 5점에서 2점으로 낮췄다.
이밖에 , , 등도 특차전형에서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