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조지클루니 '끝없는 여성편력∼'
기사입력 1996년 09월 03일 16시 23분
미국 TV 드라마 `응급실'의 스타 조지 클루니의 애정행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34세인 클루니는 `응급실'로 스타덤에 오른 이래로 숱하게 여자친구들을 바꿔치기 하면서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클루니의 데이트 명단에 오른 스타들은 슈퍼 모델 신디 크로퍼드, 크리스티 털링톤,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전부인인 줄리안 필립.
그 뿐 아니다.
`프렌즈'의 스타 리자 커드로, 영화배우 킴벌리 러셀 그리고 현재 데이트 중인 출신 가수 크리스티안 칼리까지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여인들과 화려한 애정편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
"나의 생활 신조는 인생을 최대한 즐기자는 것"이라는 클루니는 "내 배가 정착할 항구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이다.
결코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며, 애는 더더욱이 갖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러나 `잘 나가는' 그에게도 사랑의 아픔은 있었다.
켈리 프레스톤이 그를 차버리고 찰리 신에게 달려갔으며, 탤리 볼스만과의 사랑도 무참히 깨져버렸다.
그의 아버지인 닉 클루니는 "프레스톤이 떠났을 때 조지는 한동안 술에 빠져 지냈다. 조지는 또 다시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 깊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라며 "조지는 주위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뻔뻔한 바람둥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