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즘대학생들 뉴스보다 드라마 많이 본다
기사입력 1996년 09월 02일 16시 01분
**쇼오락-영화-다큐멘터리 순 **정보취득은 신문51% TV 31%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뉴스보다 드라마를 더 즐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간 `한국대학신문'이 최근 , , 등 전국 24개대생 8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생활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 드라마가 3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스 28%, 쇼-오락 12.6%, 영화 9.2%, 다큐멘터리 9%, 스포츠 8.1%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뉴스(31.8%)가 드라마(29.2%)의 시청률 보다 앞섰던 것과는 달라진 것으로 학생들이 TV에 관한한 정보 습득보다 오락을 더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학생들은 정보취득원으로 50.5%가 신문을 지적했고 TV 30.7%, 라디오 7.3%, 컴퓨터통신 5.4%, 주-월간지 4.6%, 기타 1.4%로 나타났으며 신문의 경우 사회면(29.4%)을 가장 관심있게 읽고 이어 문화(17%), 스포츠-레저(14.3%), 정치(11.8%), 정보통신(10.4%), 국제(8.8%), 경제(5.5%)등의 순이었다. TV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30분~1시간이 30.1%로 가장 많고 1~2시간 28.4% 30분 이내 23.2% 2시간 이상 9%등이고 TV를 아예 보지 않는 대학생도 9.3%나 됐으며 신문 구독시간은 30분이내가 44.6%로 가장 많고 30분~1시간 37.5% 1~2시간이 12% 2시간 이상이 1.6%이며 4.3%는 `아예 신문을 읽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한편 컴퓨터통신 가입률은 30.9%이며 69.9%의 대학생이 호출기를 갖고 있는 반면 휴대폰 소유는 4.1%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