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 '건강미' 맹렬 사회부 기자 변신
기사입력 1996년 09월 02일 14시 27분
를 뒤따르는 건강미 만점의 이 여기자로 변신한다. 은 8일 2TV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게임 `우연한 여행에서'(극본 이철웅, 연출 강일수)에 햇병아리 여기자 채희역을 맡았다. 그중에서도 은 맹렬 사회부 기자. 호송중이던 죄수들이 탈주하고 이 사건의 주범인 영준(김용건 분)과 맞닥뜨리는 주요 역할. 남자친구 기주(이지형 분)가 어머니를 위해 `색시감'으로 연극해달라는 간청을 받고 동행하지만, 여기서 친구 기주의 어머니가 탈주범 영준의 첫사랑이었다는 기인연이 드라마의 꼬인 실타래다. 현재 SBS TV 주말극 `행복의 시작'에 출연중인 은 이 드라마의 여기자역을 위해 따로 친했던 기자들에게 실상과 행태를 취재하는 노력도 기울였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