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됐다♣
기사입력 1996년 08월 31일 14시 06분
**단편-애니메이션-다큐 대상 '와이드 앵글'부문 위촉 **화려한 국제수상경력 '월드스타' 이름값 월드스타 이 제1회 의 경쟁부문중 하나인 `와이드 앵글'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의 `와이드 앵글'부문은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부문.
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을 심사하는 `코리안 앵글'과 외국작품들을 심사하는 `월드 앵글'로 나뉘어 있는데, 은 `월드 앵글'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호주의 영화평론가 크리스 베리와 한국의 여류다큐멘터리감독 변영주 등의 심사위원과 함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 남자배우의 대명사인 는 `코리안 앵글'부문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의 `월드 앵글' 심사위원장 위촉은 의 준비단계에서부터 예견돼왔던 일. 베니스영화제와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연거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월드스타라는 점, 또한 89년 동경영화제와 91년 모스크바영화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점 등이 심사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배경이라는 집행위원회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 신인감독들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New Currents)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는 명장 임권택 감독이 위촉돼 러시아감독 세르게이 보드로프와 중국감독 장유웬 등의 심사위원과 함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