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고내고 위조면허증 제출했다 구속
기사입력 1996년 08월 23일 15시 26분
○…교통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친구에게 빌린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증명사진을 붙인 위조 면허증을 경찰에 제출했다가 쇠고랑.
경남 울산남부경찰서는 23일 정한구씨(26.울산시 동구 전하동)를 공문서 부정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면허증을 빌려준 친구 옥모씨(26)의 운전면허는 취소시켰다.
정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울산전문대 앞길에서 자신의 화물차로 2중 추돌사고를 낸 뒤 친구 옥씨의 면허증을 빌려와 자신의 증명사진을 붙여 복사하는 수법으로 면허증 사본을 냈다가 경찰의 지문조사 결과 들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