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연주회
기사입력 1996년 08월 22일 14시 21분
한국페스티벌앙상블(박은희)은 25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선보인다.
브란덴부르크협주곡 여섯곡은 각기 그 형태가 다양한 게 특징. 악기의 구성도 다채롭지만 악곡의 특성 또한 다양하게 펼쳐져 많은 음악팬들이 즐겨하는 레퍼토리.
보통현악 파트를 늘려 좀더 웅장하고 큰 음량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주회는 각기 한 파트에 한명의 주자로서 실내악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악기 마다의 특성이 더욱 돋보이면서도 연주자의 개성도 함께 드러나 보일수 있도록 배열, 아름답고 세밀한 선율을 객석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심포니 악장 이진경씨를 비롯해, 음대 위찬주, 배일환, 정준수 교수 등 33명의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739-3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