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탤런트 박선영]'일일극 주연 행운잡았어요'♣
기사입력 1996년 08월 21일 15시 47분
**K-1TV '하얀민들레'서 따뜻한 성격의 하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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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슈퍼탤런트 대상 수상자 박선영과 95년 금상 수상자 이 만나 한편의 사랑이야기를 펼쳐보인다.
1TV `은하수'의 후속 드라마로 9월 2일 첫전파를 타는 `하얀 민들레'.(극본 박희숙, 연출 한정희)
위기에 부딪힌 가족이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박선영은 밝고 따뜻한 성격의 하영으로 나와 청각장애인 강진우()와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간 2TV `드라마게임' `전설의 고향-나비의 한' 등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박선영이 일일극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은하수' 주연이었던 선배 의 바통을 이어 받아, 장애자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과 함께 주부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세자매 중 막내인 하영이 아버지(임동진)의 불륜으로 인해 태어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가족들은 모두 하영에게 등을 돌리나 가족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는 하영을 통해 세자매는 이전의 단란한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하영은 정상인보다도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있는 진우와의 사랑도 성취한다.
바로 제목 `하얀민들레' 처럼 `수천수백의 사랑의 홀씨'를 가진 민들레가 퍼뜨린 씨가 온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것.
박선영외에도 이 출연, 혼수시비로 결혼 10년만에 이혼을 한 장녀 재영역을 맡아 허영기 넘치는 성격연기를 하며, 타고난 미모와 재능을 가진 미대생 둘째 서영역은 이 맡아 화면을 화려하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