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사입력 1996년 08월 21일 15시 31분
**사격훈련중 탄피 분실하자 탈영기도 ○…현역 사병이 사격훈련중 탄피 1개를 잃어버리자 질책 받을게 두려워 무장탈영을 기도. 20일 오후 7시 30분쯤 경기도 양평군 육군 모부대에서 김희찬상병(21)이 사격훈련 도중 K2 소총 1정을 가지고 탈영을 시도하다 부대 훈련장에서 9시간만에 붙잡혔다.
김상병은 이날 중대 전투사격훈련 도중 잠시 쉬는 틈을 타 실탄이 장전되지 않은 K2 소총을 가지고 부대를 이탈했으나 주변 일대에 대한 군과 경찰의 검문이 강화되자 부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부대 종합훈련장 근처 숲속에 숨어있다 21일 오전 4시25분쯤 추적에 나선 군수색대에 자수.
**헛소문 퍼트린 친구 흉기로 찔려 ○… 서귀포경찰서는 21일 헛소문을 퍼트린다며 친구를 흉기로 찌른 이경범려(30.무직.서귀포시 중문동)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20쯤 서귀포시 중문동 `오빠단란주점' 앞길에서 평소 과부들과 놀아난다는 헛소문을 퍼뜨려 자신을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한다며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 이동근씨(29)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