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이런 여행 어때요!
기사입력 1996년 08월 21일 15시 06분
**최북단 3개현주최…일본 바로알기 도움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문화, 전통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우리는 일본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으며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한때 일본의 문화, 전통, 관습을 분석한 `일본은 없다'와 `일본은 있다'라는 책이 잇따라 나와 일본알기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 일본 전문여행사인 HIS코리아는 `일본을 알자'라는 기치아래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축제인 국경제(國境祭구니자가리 마쓰리)를 참관하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9월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일본 본토 최북단인 아오모리현의 도와다 호수에서 열리는 아카다현(등불축제), 이와데현(간등축제)등 세개 현이 공동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를 관람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인천 시립무용단이 초청받아 공연을 펼친다. 여행 첫날 아오모리현 네부타마을과 아스팜물산관을 관광하고 둘째날은 오이라세 계곡에서 산책을 즐긴후 도와다 유람선관광에 이어 밤늦게 가라 국경제를 관람한다.
HIS코리아 이복희사장은 "국경제는 일본 문화와 전통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제를 보고나면 일본의 존재여부를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요금은 59만9천원. (02)755-4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