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고스트 맘마’세트촬영 끝내
기사입력 1996년 08월 20일 15시 31분
이 20일 경기도 남양주군 종합촬영소에서 영화 `고스트 맘마(한지승 감독, 황기성 사단- 제작)'의 세트촬영을 모두 끝냈다. `고스트 맘마'에서 영혼이 되어 남편을 도와주는 여주인공 인주역을 맡고 있는 은 세트촬영분을 마침에 따라 영화전체의 40% 정도를 촬영한 셈. 은 8일간의 세트촬영 기간동안 종합촬영소 부근의 모텔에서 숙박하며 연기에만 전념하는 등 철저한 프로정신을 보여주었다. 은 "이번 촬영에선 김승우씨와의 아기자기한 신혼장면과 교통사고로 영혼이 된 이후 집으로 찾아오는 장면의 촬영이 모두 진행돼 연기감정을 잡는 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의외로 촬영속도도 빨랐고, 결과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