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세상]
기사입력 1996년 08월 20일 14시 40분
**생명체 오염-멸종의 주범은 인간 지구촌의 환경이 점점 나빠지면서 양식있는 나라들에서는 지구 보전을 위해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과학 발전에만 관심이 집중됐지 지구의 원래의 모습이 차차 파괴돼가는 데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지구 온도가 서서히 상승하고 이변이 자주 일어나면서 지구의 자연환경에 대해 우려하는 학자들이 늘었다. 그리고 자연환경의 개선책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공업 발달로 해서 생긴 산성비를 막기위해서는 공장을 제한해야 한다는 사람이 나오기도 하나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이다. 그러나 여러 주장 중에 참으로 재미있는(?) 주장이 있다. 지구상 여러종류의 동물들이 멸종돼가는 것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한 것이라는 거다. 실례로 코끼리와 악어 등 많다. 특히 따오기나 판다 곰 같은 것은 정말 멸종위기를 맞을 정도로 희귀해졌다. 그래서 일본 대학의 한 교수는 지구환경을 해치는 것은 자구의 지배자 또는 관리자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생각해, `지구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자연환경을 마구 훼손시키고, 동물까지 마구잡이로 남획하는 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환경오염으로 스스로 연명하려는 생명체가 전멸됨으로써 가능하다고까지 했다. 그건 사실이다. 지구의 자연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다른 동물들이나 식물이 아닌 사람이니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지구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생존하고 싶으면 다른 생물들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좀더 생각해 할 것이다. 사람들의 지구위에서의 횡포는 너무 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