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권도시 서울보다 대기오염 심각
기사입력 1996년 08월 19일 15시 00분
**환경부,아황산가스-오존농도 수치 더 높아 수원, 부천, 안양, 안산, 광명, 의정부 등 수도권 위성도시의 공기가 이달들어 잇따라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서울보다 오히려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주요 도시 연평균 아황산가스 오염도는 수원 0.028ppm, 부천 0.027ppm, 안산 0.024ppm, 안양 0.025ppm, 광명 0.031ppm, 의정부 0.024ppm 등으로 서울지역 0.017ppm보다 높았다.
특히 의 아황산가스 연평균 오염치는 대기환경기준(0.03ppm)을 초과한 것이며 수원과 부천도 대기환경기준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대기오염 정도를 총체적으로 표시하는 오존농도 역시 서울지역이 0.013ppm인데 비해 수원, 부천, 안양, 안산, 의정부, 과천 등 6개도시가 0.014ppm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