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기사입력 1996년 08월 17일 15시 14분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첫판 승리★…17일(한국시간) 개막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첫경기에서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바이에른 뮌헨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뮌헨은 전반 35분 `이탈리아 용병' 루지에리오 리지텔리의 동점골과 2분후에 터진 마리오 바슬레의 역전골에 힘입어 를 2대1로 꺾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벌어진 96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이 우승할당시 주역으로 활약했던 바슬레는 이날 동점골 어시스트와 역전골을 작렬시켜 4만6천여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4위팀 는 이날 마틴 스릴러가 전반 34분만에 올시즌 분데스리가 첫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95~96시즌 준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의 힘에 밀려 역전패했다. 「=AP 특약」## 마라도나 동생과 시범경기★…최근 스위스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36)가 그의 친동생 라로와 함께 캐나다에서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0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로 돌아가는 길에 펼쳐질 이번 경기는 캐나다에서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동생의 간곡한 권유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마라도나는 동생이 소속돼있는 이탈리아의 유니폼을 입고 오는 26일이나 27일중 하루를 택해 캐나다 1부리그팀인 슈팅 스타와 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 (캐나다)=AP 특약 」## 美리그 24개팀 더 참여★…미국 프로축구 ()가 오는 98년까지 2개팀을 새로 프로리그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더그 로건 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8년까지 현재의 10개팀에서 12개팀으로 리그를 확대시킬 참"이라고 밝혔다.
늘어나는 2개팀의 연고지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로건 위원장은 "후보도시로 미국 제2의 도시인 와 남미출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004년까지 16개팀을 리그에 참여시켜 명실상부한 프로축구리그를 만들겠다"며 의 구체적인 장기발전계획도 내놓았다. 「뉴욕=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