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발 킬머 '바람기는 못말려'♣
기사입력 1996년 08월 16일 16시 44분
**부인 이혼 소송 제기에도 정신 못차려 **나이트클러등서 비밀데이트 ` 3'의 스타 발 킬머의 바람기를 참지 못한 부인 조앤 월리 킬머가 드디어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킬머의 애정 행각은 끝나지 않고 있다. 작년 `영원한 '을 촬영하면서 드루 배리모어와 열애설이 터져나오자 당시 임신중인던 조앤은 뉴멕시코의 농장에서 로 이사하면서까지 남편의 바람기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킬머와 배리모어의 진한 관계만 확인한 셈이된 조앤은 분을 참지 못해 둘째 아기를 낳은지 수주만인 지난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조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바람둥이 킬머의 애정 행각은 전혀 중단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배리모어와 뜨거운 사이가 식는가 하더니 어느새 신디 크로퍼드와 영문을 뿌린 킬머는 요즘은 `더 세인트'에서 공연한 엘리자베스 수와 열애설의 구설수에 올랐다.
수의 에이전트 스티븐 휴베인이 공개적으로 수의 결혼 생활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다는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킬머와 수의 사이가 보통이 아님은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비밀.
최근 영국 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냈고, 유명한 나이트클럽인 브라운스에서 밤늦게 함께 나오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목격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는 영화 세트장에서 두 사람이 몇시간씩 킬머의 트레일러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킬머가 네살된 딸 머세데스에게 수를 인사시켰다는 소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