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프로축구 후기 기상도]
기사입력 1996년 08월 16일 15시 47분
▲ 박병주 본지 해설위원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 복귀하는 포항이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이다.
전기리그 우승팀 현대도 통합타이틀을 노리고 있어 상위권 판도에 절대적인 변수가 될 것이다.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수원 삼성과 안정을 되찾은 천안 일화도 우승을 넘볼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선수복귀 전력평준화 ▲ 신문선 해설위원 전체적인 판도가 전기리그때와는 판이할 것이다. 대표선수들의 복귀로 9개팀중 특별히 전력이 떨어지는 팀은 없다.
우승후보로는 부천 과 포항 아톰즈다.
은 의 복귀로 공-수의 연결고리가 탄탄해지면서 전력이 엄청나게 상승됐다.
포항도 국내최고의 득점력을 지닌 과 유고 용병 라데 콤비가 최대 강점이다.
**슈퍼컵패권 일화도 상승세 ▲ 최종덕 감독겸 해설위원 용병들의 출전 엔트리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전력에 큰 변수다.
부천 과 천안 일화 포항 울산 현대 등 4개팀이 우승후보군이다.
안양 와 수원 삼성 부산 대우는 중위권팀으로, 전남과 전북은 약체로 예상된다.
은 선수층이 두텁고 니폼니시 감독의 전술이 선수들에게 갈수록 잘 먹혀들고 있어 아디다스컵 우승에 이어 후기리그 패권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전기리그에서 9위의 일화도 슈퍼컵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무시못할 팀으로 평가된다.
**의 조직력 '탄탄' ▲ 강신우 SBS 해설위원 포항의 전력이 단연 돋보인다. 이 복귀하고 최근 우크라이나의 골게터 코노발로프의 영입으로 9개팀중 득점력이 최고다.
포항을 견제할만한 팀으로는 부천 이 꼽힌다.
은 니폼니시 감독의 취임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왔고 과 의 복귀로 상당한 파워를 얻었다.
**-라데 '무서운 투톱' ▲ 박종환 국가대표 감독 포항과 부천 , 천안 일화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포항이 갖는 최고의 카드는 -라데 투톱이다. 어느 팀의 수비수들도 이들을 봉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은 게임메이커인 의 가세로 공격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고 천안 일화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기리그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