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박봉곤 가출사건 막바지촬영

기사입력 1996년 08월 16일 15시 47분


`꾸중듣는 심혜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김태균 감독-영화세상 제작)에서 박봉곤역의 이 가수가 되겠다고 무작정 가출, 나이트클럽에 취직했다가 춤도 못춘다고 호된 질책을 받고 있다. 을 닦달중인 배우는 뮤지컬 스타 주원성. 주원성은 극중에선 을 못살게 굴지만 실제로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신이 될 과 의 탱고춤을 지도하는 등 자상한 선생님 역할을 해주었다고. `박봉곤…'팀은 내달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현재 전라북도 변산반도에서 막바지 촬영을 진행중. 한편 `박봉곤…'은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회 의 스페셜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수영만 야외시사회장에서 세계영화인들에게 선보인다. 이 영화의 영어제명은 `어드벤처 오브 미세스 박'(Adventure of Mrs. Park)으로 결정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