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방수현] '어린이 가요제' 연다

기사입력 1996년 08월 16일 14시 24분

**과천 MC-심사맡아 `공포의 삼겹살' 이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과 손을 잡고 어린이가요제를 열어 눈길. 17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과천 에서 펼쳐지는 어린이가요제는 동료개그맨 이 과 3MC로 진행하고 특별게스트로 출연하는 펌프 등이 과 심사를 맡는다. 1, 2차 예선에 참여한 4백팀중 최종 20개팀의 어린이 가수가 열띤 경쟁을 벌일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의 고아원 8백명을 무료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행사수익금도 불우 어린이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전액 기증할 예정. 올해 첫번째 행사로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 계획인 어린이가요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춤과 노래를 통한 가수꿈나무 발굴을 취지로 이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회사 모이콤이 주최하고 어린이 유아복 전문회사인 해피랜드(꽁빼뜨)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