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美연애심리학자의 '남자 알아보는 법'
기사입력 1996년 08월 13일 17시 34분
**자기가 말하고 스스로 웃으면 마음이 따뜻한 증거 "괜찮은 남자 어디 없나?" 남자는 많지만 척 봐서 괜찮은 남자인지를 알아볼수 있는 여자도 드물다.
최근 `내셔널 인콰이어러'지는 미국 케이블TV 음악채널 의 연애 상담자인 뉴욕 메르시대 심리학과 질다 칼 교수의 `남자 알아보는법'을 소개했다. 여성들에겐 `괜찮은 남자 알아보는 법'이지만 남성들에겐 `괜찮은 남자 되는 법'인 칼 교수의 비법을 알아본다. ▧ 머리칼 : 짧은 머리는 규칙을 잘 지키는 남자. 반면 머리 긴 남자는 위험을 무릅쓰는 성격이다. 길건 짧건 머리 안 빗는 남자는 절대 신통치 않다. ▧ 눈 : 풀린 동공은 성적인 흥분의 전조. 또 거짓말 잘 하는 남자는 시선을 피하거나 반대로 유난히 당신의 눈을 뚫어지게 본다. ▧ 입 : 자기가 재미있는 얘기를 하면서 웃는 사람은 따뜻한 성격. 웃지 않는 사람은 메마른 성격일때가 많다. 웅얼거리거나 입 가장자리로 말을 흘리듯 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 셔츠 : 셔츠를 끝까지 꼭 채운 사람은 답답하고 단추 한두개를 푼 사람은 보수적이지만 그래도 개방적인 면을 갖춘 사람.
가슴 아래까지 셔츠를 풀어헤친 사람은 "제멋대로에다 모든 여자가 자기를 보기를 바라는 사람"이므로 상대하지 않는게 좋다.
▧ 손 : 손톱을 너무 바짝 깎은 사람보다는 비교적 잘 자라있는 사람이 좋다. 전자는 자신을 학대하는 타입이며 사랑이란 원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서 시작하기 때문. ▧ 옷 : 옷 잘입는 남자가 좋은 남자. 그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는 남자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꼭 끼는 옷을 입은 남자는 자신의 늘어나는 체중을 부인할정도로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반면 유난히 헐렁한 옷을 입은 사람은 게으르거나 괴짜. ▧ 신발 : 잘 닦은 구두는 가능성있는 남자. 늘 운동화를 신는 남자는 상당히 편안한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