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V다툼 '안개'
기사입력 1996년 08월 13일 17시 31분
**-주니치- 3파전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우승 다툼이 안개정국을 맞았다. 전반기까지 가 5경기차로 단독 질주했고, 유일한 추격자는 2위 주니치 정도였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 가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주니치가 보합세를 유지하는 사이 최고인기팀 가 대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 는 9~11일 와의 3연전서 2승1패, 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야쿠르트에 3연패한 는 2위에 2게임차로 바짝 쫓겼다.
는 마무리 사사오카와 야마우치가 잇따라 무너지며 역전패,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는 마쓰이와 오치아이가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마키하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키다 미야모토 이시게 등이 맹활약, 오히려 마운드가 강화됐다. 의 는 에 2승1패를 거뒀지만 에 1승2패, 13일부터 벌어지는 야쿠르트 한신 와의 나고야 9연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 , 의 3파전이 치열한 센트럴리그의 우승향방은 이제 아무도 점칠수 없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