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이상아는 언제나 친한 동생일뿐'♣
기사입력 1996년 08월 13일 15시 27분
**결혼-결별설 심경 고백 **오늘 SBS ' 쇼' 출연 공개
이준형 기자 인기탤런트 (29)이 탤런트 와의 염문-결별설과 관련, 자신의 심경을 최초로 밝혔다.
은 "한마디로 그 정도로 얘기가 나돌 사이가 아니었다"는 것.
그는 "94년 말부터 라디오 공개방송을 몇번 같이 하면서 친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사이'는 결코 아니었다"고 잘라 말했다.
두 사람의 소문은 95년 초부터 방송가에 퍼져나왔다. 당시 의 라디오 공개방송을 야외(스키장)로 나가면서 인기인인 두 사람이 눈에 � 것.
이 두사람은 공개방송 일로 무주스키장이나 용평스키장에 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행도 있었고, 어디까지나 `오빠 동생' 사이를 넘어선 적이 없었다고 한다.
작년 의 드라마 `전쟁과 사랑' 촬영도중 동부이촌동 금강병원에 두번씩이나 입원했을 당시, 가 찾아와 간호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의 어머니가 병환중일때도 가 병원에 찾아와 주위사람들에게 `보통 사이는 분명 넘는다'는 확신을 갖게 했던 것.
은 이 사실을 시인하면서 "`친한 사이'인 것은 예전도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으나, 한번도 결혼에 관한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결혼한다'`결별했다'고 남들이 운운하는 것이 듣기 싫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얘기가 퍼질수록 나보다 여자인 상아에게 더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 TV쇼에 나가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상아와의 오해의 소지였던 동부이촌동 충신교회를 떠나 최근 사는 동네인 반포의 한신교회로 신앙처도 옮겼다"고 밝혔다.
은 이 모든 얘기를 14일 방송되는 SBS TV `이홍렬쇼'에서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