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세계 공격랭킹 20걸...김세진-정선혜
기사입력 1996년 08월 12일 15시 22분
**정선혜 14위, 신예 거포 신진식 23위 올라 한국배구 남녀 최고 공격수들의 세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각 지역을 대표 에 출전했던 남녀 각각 12개국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남녀 공격랭킹 20걸에 3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올림픽조직위원회가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남자는 대표팀의 라이트 주포 (22.)이 16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은 178개의 스파이크를 퍼부어 공격정확률 34.26%를 기록했다.
남자 공격랭킹 1위는 반 데 구르(네덜란드)로 230개의 스파이크중 51.73%를 득점과 득권으로 연결시켰다.
2위는 의 헤르난데스로 208개의 스파이크를 날려 공격정확률 50.96%.
한국의 신예 거포 신진식(21.성균관대)은 공격정확률 28.12%(218 스파이크)로 23위에 랭크됐다.
여자부는 대표팀의 레프트 정선혜(21.정유)가 공격정확률 26.76%(355 스파이크)로 14위에 올라 한국선수로는 최고 랭킹을 보였다.
라이트 김남순(26.)은 24.81%(266 스파이크)로 18위, 정유의 장윤희(26)와 박수정(24)은 23.74%와 23.66%의 공격정확률로 각각 21와 22위에 랭크됐다. 여자 공격랭킹 1위는 중국의 취 용메이로 34.89%(235 스파이크)이고 2위는 34.11%의 공격정확률을 보인 의 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