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엘킹턴 5언더파 선두나서
기사입력 1996년 08월 09일 15시 25분
## 챔피언십 골프 1R 챔피언십 골프대회 59년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호주의 스티브 엘킹턴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엘킹턴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의 발할라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챔피언십 골프대회 첫라운드서 5언더파(67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이날 경기 도중 번개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출전선수 150명중 50여명만이 18홀을 모두 마쳤다. 이 코스 설계자인 잭 니클로스와 함께 라운드를 한 엘킹턴은 마지막홀서 그린사이 드의 벙커에 빠졌지만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 이날 6개째 버디를 기록했 고 보기는 1개를 범했다. 이 대회 92,94년 챔피언인 의 닉 프라이스는 미국의 마크 브룩스와 함께 4언더파(68타)를 기록했고 챔피언인 영국의 닉 팔도는 미국의 데이비드 에드워드, 존 쿡 등과 함께 3언더파(69타)를 쳤다.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중에서는 컨터키주 출신의 케니 페리가 10번홀까지 중간 스코어 5언더파를 마크하고 있다. 올시즌 US오픈 챔피언인 스티브 존스는 전반 9홀을 5오버파로 넘기는 등 초반 흔들 렸으나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간신히 4오버파(76타)로 첫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또 에서 우승했던 톰 레만은 1언더파(71타)를 기록했고 이 코스의 설계자인 니클로스는 5오버파(77타)를 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