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추행혐의] 北선수단 임원 26일 재판회부
기사입력 1996년 08월 07일 15시 59분
에 참가, 아동추행혐의로 형사입건된 북한선수단 임원이 오는 26일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법원 관계자들이 6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북한체조협회 장경남서기장(49)이 1만5천달러의 보석금을 마련하지 못해 구금 상태에 있으며 오는 26일로 일정이 잡힌 예비심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에서 아동추행 초범의 경우 통상 5~20년의 징역형으로 처벌되는데 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도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한편 장경남은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쯤 애틀랜타 시내 코펜힐가 유나이티드극장에서 미국인 초등학교 여학생 등 어린이 2명에게 귀엽다며 머리와 종아리를 쓰다듬다 인솔교사의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