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3인방 프로필
기사입력 1996년 08월 04일 15시 36분
**임오경(25·일본 이즈미유통) 센터이자 팀주장으로 한국팀의 명실상부한 `대들보'. 25세의 어린 나이에 일본 이즈미유통 사령탑을 맡고 있는 세계 최연소 감독으로 애틀랜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두뇌플레이와 천부적인 골센스가 장점.
공격과 수비에서 전략을 진두지휘하는가 하면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또순이'.
이번 올림픽에서 게임당 5골이상을 기록한 골게터.
전북 정읍 출생. 정읍여중 정읍여고 한체대. 임화수씨(59)와 조남순씨(59)의 2녀중 첫째.
**오성옥(24.종근당) 슈팅 속도가 한국선수들중 가장 빠른 대포알슛의 소유자.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핸드볼을 시작, 어려서부터 `슛도사'로 통했으며 동방여고 2학년때 여자핸드볼사상 4번째로 고교생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전 출생. 동방여중 동방여고 한체대. 이재순씨(58)의 2녀중 둘째.
**홍정호 (22.한체대) 국제대회때마다 항상 득점왕 후보에 오르는 `골게터'. 93년 세계선수권에서 무려 58골(게임당 8.3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1위에 올라 단박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오른쪽 이너로 `공포의 왼손잡이'로 불리며 중거리 스카이슛과 라인슛이 특기.
서울 출생. 상인천중 인천여고 한체대. 홍성표씨(48)와 최민숙씨(47)와의 2남1녀중 첫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