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기 부둥켜안고 진땀 ♣

기사입력 1996년 08월 03일 14시 36분


**영화 '고스트 맘마' 보채는 아이 달래기 "연기도 중요하지만 아이 보는 방법부터 다시 배워야 되겠어요" 영화 '고스트 맘마'(한지승 감독-황기성 사단 제작)의 여주인공 이 자신의 아들로 출연하는 6개월된 아기를 달래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있다. 최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있었던 '고스트 맘마'의 첫촬영에서 아기가 우는 바람에 부득이 촬영일정을 연기한 것. 아기는 촬영전까지만 해도 극중 엄마인 에게 방긋 방긋 미소를 지어보며 제작진을 안심시켰는데 '고스트 맘마' 트랭크 인 현장에 모인 수많은 보도진과 구경꾼들을 보고선 갑자기 보채기 시작. 은 "'미스터 맘마' 때도 아이와 호흡을 맞춰 연기를 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아기와 자주 만나 정이 붙기 시작하면 모자간의 호흡을 맞추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