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ML 트레이드 마감
기사입력 1996년 08월 01일 16시 38분
**바예가 뉴욕메츠 이적 굵직한 매물은 많았지만 계약은 소규모였다. 1일(한국시간)로 마감된 미국 의 트레이드는 클리블랜드의 카를로스 바예가가 뉴욕메츠로 옮긴게 가장 큰 사건. 올스타전 3회출전의 이 2루수와 함께 만능선수 알바로 에스피노자도 뉴욕메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신 클리블랜드는 유격수 호세 비즈케이노와 제프 켄트를 영입, 곧바로 수비에 투입하는 등 재미를 봤다. 또 일본 다이에로 건너갔다 작년 으로 돌아왔던 케빈 미첼은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34세라는 나이를 부담스럽게 여긴 은 대신 마이너리거 2명을 영입했다.
이밖에도 는 개막전선발 마크 리이터를 몬트리올에 넘겨주고 대신 마이너리그 투수 2명을 데려오는데 그쳤다. 한편 투수 데이비드 콘, 타자 루벤 시에라, 디온 샌더스 등 굵직한 슈퍼스타들의 트레이드는 불발에 그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음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