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최재성]터프액션 '단짝' ♣
기사입력 1996년 08월 01일 15시 35분
**김보성-'투캅스2' 성공에 자신 주먹 '불끈' **-'…외인구단'이후 폭발 연기 야심 `투캅스 2'로 액션스타의 진면목을 과시했던 김보성이 과 액션콤비를 이룬다.
김보성 의 컴비를 기다리고 있는 영화는 `파트너'(설춘환감독사랑의 동화 제작).
`파트너'는 행을 꿈꾸는 두 남자와 한 여자가 펼치는 우정과 사랑, 희망과 절망 등을 담아낼 액션영화.
여기에서 김보성은 사기술과 도박에 능하고 다소 뺀질거리는 스타일의 사내로 파트너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의리파 지우역을 맡고, 은 지지하고 냉혹한 성격으로 감정표현이 서툰 남자 강훈역을 맡는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김보성과 은 자신들의 개런티 1억원외에 별도의 생명수당을 받기로 하고, 모든 액션연기를 스턴트맨 없이 실연으로 펼쳐보이기로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미 김보성은 `투캅스 2'에서 오토바이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담장을 뛰어넘는 장면 등을 대역없이 직접 연기, 제작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경력'이 있는지라 "자신있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도 마찬가지. `공포의 외인구단' 이후 터질듯 터질듯 하면서도 제대로 터지지 않았던 아쉬움을 `파트너'로 폭발시키겠다는 야심으로 특유의 터프액션을 실감나게 연기해보일 각오다.
한편 제작사는 김보성과 의 파트너가 될 여주인공 소현역은 참신한 신인으로 캐스팅할 계획. 신인배우공모 문의는 518-9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