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총상금 3억2천,‘바둑 초대석’신설
기사입력 1996년 07월 31일 14시 48분
## '트로트 청백전' 밤11시 편성…심야-초저녁시간 강화@@ 5일부터 프로그램 부분조정 TV가 5일부터 프로그램 부분조정을 단행한다. TV는 40만달러(약 3천2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 바둑초대석'을 신설하는등 심야와 초저녁, 일요일 오전시간대를 강화하는 조정에 들어갔다.
초저녁 시간대는 월-목까지 오후 5시45분부터 방송되던 `달려라 또뽀'`보츠 마스터'등 2편의 만화영화를 금요일까지 연장 방송하며 금요일에 방송되던 다큐멘터리 `자연은 살아있다'를 목요일 6시대로 옮긴다.
심야시간대에는 `트로트 청백전'을 일요일 오전에서 목요일밤 11시로 옮기고 목요일 11시50분부터 ` 바둑초대석'을 편성했다.
`바둑초대석'은 가 삼성 협찬으로 40만달러의 세계 최고액 상금을 걸고 벌이는 또 하나의 세계기전.
`짝'`사랑의 스튜디오'로 가 강세를 보여온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는 11시부터 `스타가 되기까지'를 이동 편성, 강세를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추성춘 포커스'가 일요일 오전 6시25분으로, `TV타고 세계로'가 금요일 오후 6시15분으로 시간을 옮긴다.
한편 토요일에 방송되던 외화 `긴급출동 911'과 `스페이스 2063'은 각각 `불가사의의 세계'와 `레니게이드'로 바뀌어 3일부터 첫 방송에 들어간다.
이밖에 `다큐멘터리 '와 `재미있는 다큐멘터리 사람과 동물'은 폐지된다.
< 송원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