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해설] 하키
기사입력 1996년 07월 31일 14시 48분
**한팀 11명 … 가죽공사용 전후반 35분씩
축구와 마찬가지로 11명이 한팀을 구성하는 필드하키는 다른 구기종목과는 달리 스틱을 사용해 볼을 다루는 게 특징이다.
경기장은 길이 100야드(약 91.44m), 폭 55~60야드(약 50.29~54.86m)의 장방형이고 레더(leather.무두질한 가죽)볼을 사용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35분씩 70분간이며 2명의 심판에 의해 진행된다.
슈팅은 골문 앞에 그려진 16야드 서클안에서만 할 수 있고, 오프사이드는 25야드라인 안에서만 적용되는 것도 필드하키만이 갖는 특징이다.
따라서 16야드 서클을 `슈팅서클'이라고도 한다.
골은 드리블이나 패스에 의해 이뤄지는 필드골과 상대의 반칙으로 얻는 페널티코너, 그리고 축구의 페널티킥과 같은 페널티스트로크 등에 의해 결정된다.
페널티코너는 주로 16야드 서클 안에서 수비수가 반칙을 했을 경우에 주어지며 심판의 판단에 따라 25야드라인 안에서의 반칙에도 페널티코너가 선언되기도 한다.
페널티코너를 얻은 팀은 푸시 스톱 슈팅으로 이어지는 세트플레이에 의해 공격을 한다.
이때 반칙을 범한 쪽은 GK를 포함해 5명의 수비수만 남기고 전원 25야드라인 밖으로 나가야 한다.
또 수비측 선수가 슈팅서클내에서 고의반칙을 범했을 경우나 수비수의 반칙이 없었으면 골이 되었을 것이라고 인정될 경우 공격측에 페널티스트로크가 주어지는데 골라인으로부터 8야드(약 7.32m) 떨어진 곳에서 슈팅을 한다.
성공률은 페널티코너가 20~30%, 페널티스트로크가 90% 이상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