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전] TV를 미술로 표현한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30일 16시 11분
@@ 20∼40대 작가 50여명 참가## 내달 6일까지 공평아트센터 TV를 다양한 미술장르를 통해 분석-표현한 전시회 `TV전'이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공평아트센터 전관(733-9512)에서 열린다. 큐레이터 임연숙 최금수씨와 신세대 작가 이윰씨 공동 기획, 20~40대 작가 5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작가는 평면회화, 사진, 디자인, 비디오, 모니터,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의 장르에서 참가했으며, 이중 20대후반~30대 초반의 작가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설치-퍼포먼스부문에는 김두섭 김들내 김세진 김해민 등이, 회화-디자인 부문에는 강홍구 고승욱 김성계 이기섭씨 등이, 비디오 부문에는 강영민 김대승 김현희 이종호 정재우 차은택씨 등이 참가한다.
전시내용은 `TV는 건강식이다'`TV는 거울이다'`TV는 찌뿌드드한 근육통이다' 등 TV의 속성을 다룬것에서부터 테크니컬한 작품, 상징적인 작품등 가벼운 주제와 무거운 주제까지 다양하다.
8월 1일 오후 4시에 이윰과 삐삐밴드의 퍼포먼스, 6시 창무회 무용수 김효진과 언더그라운드그룹 황신혜 밴드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