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무주 U대회 성공개최염원 작품전
기사입력 1996년 07월 29일 18시 21분
97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념사업위원회(황경수)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한국의 흙-불전'을 연다.
이 행사는 과거의 여느 조각, 도예전과는 달리 동,서양의 유명한 조각가와 도예가가 참가, 각자의 예술혼을 담은 조각-도예를 접목시킨 작품을 구워낸다.
초대작가로는 국내에서 강태성 강희덕 백현옥 최덕교 황순례 권순형 김혁수씨, 외국에서 미국의 올슨, 중국의 손신주,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치마티, 등 총 3백명이다.
작품 제작장소는 성광요업(익산시 황동면 소재)이며 가로, 세로 1.5m 크기로 제작한 후 3개월간의 건조와 소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대회기간중에 스키경기장인 무주리조트에 전시된다.
대회종료 후 내년 3월부터는 U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는 전북환경예술조형공원에 영구히 보존된다.
한편 8월1일 오후 6시부터 학생회관에서는 안숙선씨의 판소리, 이정근-오대섭씨의 와 북의 만남 등으로 꾸며진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