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난해 로열티 19억불
기사입력 1996년 07월 29일 17시 51분
** 60년대 이후 100억불 넘어 지난 6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국내기업이 외국에 지급한 기술료(로열티)가 100억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62년부터 올해 1월말까지 국내기업이 외국에 지급한 기술료는 1백12억9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연도별 기술료 지급은 90년에 10억8천7백만달러로 한해 기술료 지급액수가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에는 19억4천7백만달러를 기록, 연간 지급기술료 20억달러 시대를 예고했다.
주요 산업별 기술료 지급액수는 전기-전자업이 49억4천7백만달러,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업이 22억6천7백만달러, 정유-화학업이 15억7천만달러 등으로 이들 3개 산업이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기술료 지급 대상국별로는 미국이 54억9천8백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37억달러, 독일 4억8천9백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