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 코트 복귀 안해 ♣
기사입력 1996년 07월 27일 14시 11분
★…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TV 토크쇼에 출연해 "샤킬 오닐과 함께
뛰고 싶다"며 코트 재복귀의사를 밝혔던 `농구의 마술사' 매직 존슨(37)이
또다시 말을 바꿨다.
존슨의 매니저 존 로슨씨는 27일 "당초 그는 오닐과 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계획이었으나 구단에 대한 주식 보유 문제로 이같은 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최근 구단측으로부터 선수로 복귀할 경우 보유하고 있는
의 주식을 팔도록 통보받고 코트복귀 계획을 백지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존 로슨씨는 "존슨은 에 대한 주식지분을 늘리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제는 코트보다 측면에서 구단을 돕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3회 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존슨은 91년 7월 양성반응을
보여 은퇴를 선언했다가 올 1월 4년반의 공백을 깨고 코트에 복귀했으나 지난
5월 다시 은퇴를 선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