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박해정 조1위 굳혔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26일 14시 51분

## 대만 천추탄 2-0 제압 여자탁구의 에이스 박해정()이 금메달을 향한 쾌조의 행진을 계속했다. 박해정은 26일새벽(한국시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벌어진 K조예선 2차전에서 대만의 천추탄을 2대0으로 간단히 제압해 조 1위를 사실상 굳혔다.

L조의 류지혜()는 이번 올림픽의 `제1호 남북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두정실과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하며 1승1패가 돼 16강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남자부의 이철승(삼성증권)도 유고에 루플레스크에게 2대1로 역전승해 1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