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강변가요제] 내달 2일 개막 ♣

기사입력 1996년 07월 24일 14시 48분


## 중도 유원지 41대1 예선거친 10팀 본선 경연 제17회 `강변가요제'가 다음달 2일 오후 9시50분부터 중도 유원지 선착장 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2시간 동안 펼쳐진다. @@ 인기 DJ - 진행 FM의 인기 DJ들인 이 진행을 맡은 이번 가요제에서 본선에 진출한 팀은 총 4백13개팀중 4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팀. 솔로로는 맹남주( 수의학과2) 박상균(연대 정외과3) 정승운( 전자과2) ( 국문과2) 배연희(여. 미술교육과2)

이지영(여.청주대 연극영화과1)등 6명이 참가한다. 강철희 이수근(이상 서일전문대 레크레이션과2)의 남성 듀오 `동대문 남대문), 이경은( 중문과3) 한정임( 교육학과4)의 여성

듀오 `이크(i:k)'가 벌이는 성대결도 볼거리. 중창으로는 양현경 김은미 김희선 정영실(이상 백제예전 방송연예학과)의 여성 4인조 `이브넷(EVE4)', 그룹사운드는

체육학과 3년 민병필등 6명으로

구성된 `탈무드(脫MOOD)'팀이 선발됐다. 올해 강변가요제는 10팀중 6팀이 자신들의 노래를 작곡했으며 댄스 4곡, 발라드 2곡, 퓨전 2곡, 로큰롤 1곡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유희열 김형석 등 젊은 작곡가들이 각각 편곡자로 참여, 젊은 후배들의 노래에 완성도를 더하는 것도 이색적인 장면. 한편

R.ef. 등 기성 가수들과 지난해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막혀'로 금상을 차지한 육각수가 출연, 축하 무대를 꾸민다. < 송원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