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패션소품] 40-60년대식 옛멋 인기

기사입력 1996년 07월 23일 15시 50분

## 귀여운 복고풍 "멋내기 완성" 패션소품은 멋내기의 완성이자 필수품이다. 올여름 시원하고 재치있는 멋쟁이를 위한 유행 소품을 소개한다. 올여름 패션소품으로는 40~60년대 영화에서 볼수 있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복고풍 스타일'이 단연 인기. 따가운 햇살을 피할수 있는 챙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휴양지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 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 모자 좋아하는 무늬 - 색상 못지 않게 기능성과 얼굴형, 헤어스타일 등을 고려한다. 의상과 밸런스를 맞추도록 한다. 자연스런 소재의 편안한 옷에는 모자가 화려하지 않은 자연스런 것이 좋다. 활동적인 캐주얼 차림에는 챙이 없는 모자나 야구모자가 제격이다. ★ 선글라스 오드리 햅번, 재클린 케네디가 유행시킨 둥글고 굵은 뿔테 선글라스가 유행 품목. 그러나 얼굴크기와 형태에 맞추도록 한다. 또 작년에 이어 컬러 렌즈도 인기. 젊은 층에게는 고글 스타일도 좋다. ★ 샌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정장스타일부터 굽이 낮고 활동적인 캐주얼 스타일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샌들을 고를때는 앞볼이 넉넉하고 실제 발 사이즈보다 약간 큰 것이 좋다. 그밖에 은제품으로 된 실버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한결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