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신승훈 라이브 매진
기사입력 1996년 07월 22일 15시 52분
**27-28일 세종문화회관…발표곡 장르별 진행 27,28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질 `96 라이브 콘서트' 티켓이 발매 사흘만에 완전 매진됐다. 이같은 매진사례는 콘서트 최단시간 매진케이스.
이에따라 이 소속한 라인음향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고 심지어 욕설까지 퍼붓는 극렬팬까지 등장할 정도다. `장르'란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이 야심만만하게 기획한 5년 가수활동 결집무대. 영상 레이저 조명 음향이 합치된 `영상멀티쇼'의 기획이라든가 미니드라마, 뮤직비디오 등과 회전무대, 상하좌우 이동무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등을 이 직접 지휘하는 `7분간의 깜짝쇼'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7인조 세션과 14인조 코러스라인, 10인조 현악 오케스트라, 10인조 댄싱팀을 동원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2시간여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이 그동안 발표했던 음악을 장르별로 나눠 진행된다. `=발라드가수'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이러한 무대를 기획했다는 그는 요즘 자신의 노래를 `발라드' `록' `힙합&레이브' `R&B' `맘보'로 구분해 편곡하는 작업에 한창이다.